안녕하세요.
켠이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추석 연휴 때 고향인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남들처럼 집에서 전도 부치고 튀김도 하고 제사도 지낸 후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좀 다녀 왔어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기장에 위치한 보몽드카페 기장본점입니다.
어머니께서 친구들이랑 한번 방문했었는데 괜찮았다고 하셔서 다녀왔어요.
제가 주차장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주차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차장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카페가 보이지는 않았고요.
등산(?) 트래킹(?) 비슷하게 경사를 좀 올라가야 해요.
아마도 산을 카페부지로 활용한 게 아닌가 싶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전구도 있고 군데군데 그리스 로마 형식의 조형물도 많이 보여요.
산책하기도 좋은 길 같았어요.
계속 올라가다 보면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래 사진 오른쪽에 보시면 강아지가 보이시나요?
이렇게 애견이 동반이 가능한 카페이고, 외부에도 자리가 많아서 반려동물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강아지들과 함께 빈백 같은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 제가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ㅎ
자 그러면 실내가 있는 카페의 본 건물을 보여드릴게요.
제가 유럽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꼭 유럽 저택과 정원에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 날도 날씨가 좋아서 더욱더 기분이 좋았던 거 같아요.
카페를 들어가는 입구에 BMW도 보이네요.
이제 실내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실내는 밖에 유럽풍과는 상반된 분위기였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천장에 구 모양의 조형물들이 많이 달려 있고요.
조명도 다양한 색상을 쓰고 있어요.
정신없어 보이지만, 그게 매력일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래도 공간이 커서 그런 지, 자리도 정말 다양했어요.
이 날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요.
카페가 내외부 자리가 많아서 자리를 잡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나서 주문을 하러 갔어요.
아무래도 밖에 구경도 가능하고 부지도 커서 그런지 커피 가격은 싸지 않았어요.
아메리카노 7,500원입니다.
빵도 팔아서 구경을 해 보았는데요.
이 날 음료 3잔과 빵 1개를 주문해서 기다렸는데요.
우선 빵을 먹으면서 음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카운터에서 2~30분 기다려야 한다고 말은 해주었지만,
50분이 되어도 안 나와서 가봤더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1시간 20분이 지나도 안 나와서,
다시 또 가봤더니 다른 손님들도 1시간 30분 이상 기다렸는데 안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추석 연휴고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하지만,
음료가 이렇게 안 나와서 조금 마음이 속상했네요.
그래서 그냥 더 이상이 기다리지 않고 주문취소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근데 이왕 이렇게 온 거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사진 몇 장 찍고 돌아갔네요 ㅋㅋㅋ
카페 입구에 나름 상도 받았다고 적혀있고
어머니께서도 지난번 방문이 만족스럽다 하여 방문했는데요.
음료가 안 나와서 아쉬웠던 카페 방문기였습니다.
이번 기회로 다음번에는 원활한 주문과 서빙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소 하나 남겨드리고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주소: 부산 기장군 장안읍 구기길 19-7 보몽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