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쌀국수 맛집] 포삼팔 포스코점 (가성비 베트남 음식점)

안녕하세요.

 

켠이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점심에 쌀국수 먹고 싶어서 가성비 좋은 포삼팔 포스코점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이 집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갈 정도로 자주 가던 집인데요.

 

당시에 함께 회사를 다니던 동기랑 여기를 자주 갔었는데,

그 동기는 또 다른 꿈을 향해 회사를 그만두면서 잘 안 가게 됐어요.

 

근데 오늘은 마침 이 집이 다시 생각나서 다른 동기와 방문을 했네요 ㅎㅎㅎ

작년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갈 때 마다 자리가 있어서 좋았거든요.

 

근데 오랜만에 갔더니 글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여기도 음식 맛은 있지만 웨이팅 있던걸 본 적이 없어서 의아했는데요.

 

그 답은 바로 메뉴판에 있었습니다.

 

가격 보이시나요?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양지쌀국수가 7,900원 밖에 안 해요.

 

여기가 그래도 그렇게 땅값이 비싸다는 테헤란로 한복판인데 웬만한 서울 동네 쌀국수 집도 이것보다 비쌀 거 같아요.

 

뭐 요즘 시대에 이 정도 가격이면 맛이고 뭐고 그냥 감사히 먹어야죠 ㅋㅋㅋ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키오스크가 터치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으로 잘 터치가 안 돼요 ㅋㅋㅋ

 

팁을 드리자면 손톱을 쓰시면 잘 됩니다 ㅋㅋㅋ

 

저는 오늘 볶음쌀국수를 시켰어요.

 

그리고 쌀국수를 기다리는 동안 셀프바에 가서 물, 젓가락, 단무지, 소스 등을 가져왔어요.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문 후 한 10분은 기다렸는데요.

 

볶음쌀국수는 아래 사진처럼 쌀국수 국물을 따로 주시고요.

 

고수는 원래 따로 안 주시는데요.

 

음식 받을 때 고수 좀 넣어달라고 하든지 따로 접시에 하나 담아달라고 하면 넉넉히 주세요.

 

여러분들은 고수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계속 먹으려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동남아 음식 먹을 때 고수를 넣어 먹는 편이에요.

 

TV에 보면 강호동도 고수를 엄청 넣어 먹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서 고수의 맛있는 맛을 알고 싶어서 몇 년간 억지로 계속 먹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고수의 맛을 알았고 동남아 음식을 더 즐길 수 있는 미식가가 됐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선릉에 위치한 쌀국수 맛집인 포삼팔에 다녀왔는데요.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이 집은 제가 퇴사할 때까지는 종종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참고로 요즘 제가 위가 약해 못 먹고 있지만,

이 집 얼큰 숯불돼지고기 쌀국수 진짜 맛있습니다.

 

매운 국물로 해장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진짜 완전 강추 드립니다.

 

그러면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소 하나 남겨드리고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0 지하1층 D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