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카페] 모아니 (분당 대형카페, 주차 가능, 건물 멋짐)
안녕하세요.
켠이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주말에 다녀온 분당 대형카페 '모아니'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주말 오전에는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카페에 가서 뭐라도 해보자를 생각으로 분당 근처 카페를 찾아보았는데요!
제 여자친구가 금손이라 진짜 멋지고 이쁘고 크고 주차도 되는 그런 카페를 찾았더라고요.
덕분에 눈도 입도 호강하는 하루였는데요.
입구부터 차근차근히 소개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메인 주차장 입구입니다!
메인 주차장이 만차라도 외부에 제2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주차 공간은 널널해서 좋은데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료 주차시간이 좋은 카페 대비 짧네요 ㅠㅠ
그래도 서울 외곽인데 주차비를 내야 한다니 ㅠㅠ
평일에는 3시간 무료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2시간 무료이며, 초과 시 10분당 1,000원입니다.
물론 2~3시간이면 많이 주는 거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여기 너무 좋아서 더 오랫동안 있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마음이 생기네요 ㅋㅋㅋ
저는 이 날 메인 주차장은 만차라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향했는데요.
입구에 영업시간과 노키즈 표지판이 있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고 월요일은 휴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자녀가 없어서 노키즈 존이 있는 카페를 정말 선호해요!
조용하게 대화도 나누고 할 일이 있으면 집중해서 할 수도 있고요.
근데 이제 저도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니깐 가끔은 제가 자녀가 있다면 이런 표지만이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군다나 여기는 일부 영역이 노키즈가 아니라 카페 전체가 노키즈존이라 입구에 표지판을 둔 것 같더라고요.
그럼 이제 주문을 하러 안에 들어가보았는데요.
저는 이 날 단 게 당겨서 아포가토(9,000원)를 주문했고 제 여자친구는 카페라테(8,000원)를 주문했어요.
디저트도 아래 사진들처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데요.
치즈 디저트와 티라미수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커피 메뉴 외에도 가을 시즌 메뉴랑 소금빵도 적힌 메뉴들이 있었어요.
주문을 하고 나서 카운터 근처에 패브릭퍼퓸을 팔길래 구경도 해보았어요.
보니깐 단순히 음료와 디저트만 카페가 아니라 다양한 상품들도 팔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음료가 나올 동안 실내 인테리어를 구경했는데요.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이 너무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화이트와 우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좋았어요.
군데군데 식물들도 조화롭게 놓여 있어서 더욱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내부를 조금 구경하다 보니깐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아포가토는 사실 카페마다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맛이 다 다르다 보니깐 은근히 맛있는 곳이 별로 없거든요.
개인적으로 나인블록의 아포가토가 제일 맛있었는데요.
이 집도 나인블록에 버금가는 맛이라 상당히 만족했어요.
특히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제 여자친구가 카페라테를 좋아하는데요.
이 집 카페라테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제 여자친구 입에 맞다면 정말 맛있는 거니깐 여러분도 이 집 라테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에 보면 나왔겠지만 여기 건물이 엄청 커서 설명 포스트 카드 같은 게 있더라고요.
참고로 설명 카드는 카운터 앞에서 가져가실 수 있어요.
카드 앞면에는 카페의 전체적인 구조를 알려주고 있고
뒷면에는 공간 및 화장실 등 안내사항이 적혀 있었어요.
이걸 보니깐 또 여기 다양한 공간들을 안 보고 갈 수는 없겠죠?
그래서 카드에 적힌 공간들을 확인하고 바로 외부 공간들을 구경해봤어요.
이제 가을이 찾아오면서 단풍이 들고 있는데요.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단풍이 완전 물 들었을 때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루프가든을 가는 계단과 가든을 찍어 보았는데요.
건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요즘 슬립백이 유행이라 루프가든에서 한번 춰보려 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영상을 찍지는 못 했네요 ㅋㅋㅋ
(사실 어떻게 추는지는 아직도 몰라요 ㅋㅋㅋ)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는 정말 밖에서 커피를 마시기 너무 좋은 카페예요.
산과 나무 그리고 식물들을 바라보고 바람도 느끼면서 자연과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훌륭한 카페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날 아무 생각 없이 안에서 차를 마시고 밖에 구경하다가 집을 갔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밖에서 차를 꼭 마실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당당하게 분당에 제일 좋은 대형 카페를 소개드렸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좋은 카페를 지금에서라도 찾아서 너무 뿌듯하고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주소 남겨드리고 물러 나겠습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쇳골로 116 1층